[가정예배 365-9월 10일] 빛과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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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아침 해가 돋을 때’ 552장(통35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16절

말씀 : 본문에서 예수님은 성도들을 향해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음식에 맛을 내려면 반드시 소금이 필요합니다. 소금이 들어가야 완성됩니다. 소금이 있어야 짠맛을 냅니다. 소금은 특별한 첨가제입니다. 성도는 땅에서 독특한 존재감이 있습니다. 바로 짠맛입니다. 짠맛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땅에 버려질 뿐입니다. 성도는 짠맛으로 삽니다. 성도의 짠맛은 세상엔 없는 성도만이 가진 특별한 삶의 방법입니다. 성도는 그 안에서 짠맛이 나와 짠맛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땅에서 짠맛을 내는 사람은 성도밖에 없습니다.

또 예수님은 성도들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설명하십니다. 빛이 들어가면 어둠이 변합니다. 밝아집니다. 빛이 들어와야 잘 보입니다. 빛이 있어야 걸려 넘어지지 않고 위험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빛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이 빛이 성도라고 하십니다. 빛은 먼지 가득한 마루 아래 처박아 두지 않습니다. 집안의 중심에 놓인 촛대 위에 잘 올려두면 온 집안을 밝게 합니다.

어두운 밤에 온 집안은 촛대를 중심으로 모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중심에서 어둠을 밝히는 존귀하고 거룩한 자들입니다. 성도는 빛을 비추는 발광체들입니다. 빛을 반사해 세상에 비추는 하늘의 수많은 별처럼 하나님의 의가 들어 있으니 하나님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그 빛을 선행이라고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마 5:16)

예수님을 믿고 성도가 되면 착해집니다. 행동이 고쳐지는 게 아니라 속이 변해서 착한 사람이 됩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니 하나님으로 인해 성도들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소금과 빛의 존재감은 선행입니다. 짠맛이 있으니 짜게 하고 빛이 있으니 어두운 주변을 밝게 합니다.

성도는 살인하지 않지만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씻어냅니다. 간음하지도 않지만 마음속에 음란한 생각을 버립니다. 거짓으로 맹세하지도 않지만 맹세 자체를 아예 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맹세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아는 자들입니다. 이웃만이 아니라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받은 성도는 그 안에 하나님이 왕으로 계십니다. 왕의 통치에 순종하면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자들이 성도입니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때 가정과 직장과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됩니다. 우리 가정이 먼저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변화가 사회 전체로 퍼져나갈 때 하나님 나라가 확장됩니다.

기도 : 주님,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우리 가정 안에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은 목사(서울 마라나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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